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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김치참치볶음밥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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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면 가끔 해 먹는 김치 참치 볶음밥 만드는 법을 함께 공유하도록 해볼게요.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지 않으며, 맛있고 든든하고 간편한 요리 김치 참치 볶음밥입니다. 저는 볶음밥을 너무너무 좋아해요. 다들 볶음밥 만드는 법은 비슷하겠지만 우리 서로 공유해보도록 합시다. 

우선 재료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2인 기준입니다.

양파반개, 김치 반포기의 반절, 참치(소), 고추장 1T, 간장 1T, 올리브유 1T, 후추 톡톡 3번, 김 소량, 계란 1개

위 재료 중 양파,김,계란은 선택사항이므로 사용하셔도 되고 없으시면 그냥 넘어가시고, 있는 재료만 사용해주세요. 저의 계량법은 밥숟가락입니다. 1T는 한 숟가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준비한 재료중 올리브유 1T와 김치, 양반 반개, 참치를 프라이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저는 집에 있는 참치가 마일드 참치밖에 없어서 마일드 참치를 사용하였는데 일반 참치가 볶음밥 할 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볶음밥 할 때 참치 기름을 따로 제거하진 않습니다. 기름이 좀 들어가 줘야 개인적으로 맛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일반 참치를 사용하시게 되면 올리브유는 빼주시고 참치 기름에 메인 재료를 볶아주셔도 좋아요. 

 

양파, 김치, 참치를 어느 정도 볶다가 저렇게 가운데 사진과 같이 물이 어느 정도 생기기 시작하면 고추장 1T와 참기름 1T를 넣고 더 달달 볶아줍니다. 저는 김치볶음밥 종류를 요리할 때는 꼭 고추장 1T를 넣어줍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고추장이 들어가야 김치볶음밥의 매력이 살아나거든요. 이 고추장 1스푼으로 나중에 간 맞추기도 편하답니다.

자 이제 고추장,간장과 함께 달달 볶다 보면 수분이 어느 정도 없어지게 되고 여기서 후추 3번을 톡톡 해주세요. 사실 후추는 이 전 단계에서 넣었어도 됐는데 요리에 집중하다 보니 저는 빼먹게 되어 조금 지난 후에 후추를 첨가했습니다. 

국대접 기준으로 밥 한 그릇을 넣고 진간장 1T로 간을 맞췄습니다.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은 아니라서 간장 1T를 추가하였지만 조금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밥을 더 추가하시거나 간장을 반 스푼 정도로 양을 조절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은 꼭 넣지 않아도 되는데 저는 집에 방치해둔 김이 조금 있어서 그 김을 사용하였어요. 김을 넣으면 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어울러지긴 합니다. 밥을 넣고 볶다 보면 밥이 프라이팬에 눌어붙으니 집에서 볶음밥 하실 때는 중불을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드리고 눌어붙는 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센 불에서 볶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설거지 때문에 중불을 선택했어요.ㅎㅎ 

짜잔. 완성된 김치참치볶음밥이예요. 조리시간은 재료 준비하는 시간까지 해서 넉넉하게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귀찮아서 계란 프라이는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볶음밥 위에 올려서 먹는 계란 프라이를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저는 계란후라이 반숙보다는 완숙을 좋아해서 완숙으로 노른자를 익혀줬어요. 맛있어 보이나요? 사실 1인 기준의 김치 참치 볶음밥이었는데 하고 나니 양이 많아졌어요. 제 김치 참치 볶음밥을 참고하시는 분들은 2인 이서 드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볶음밥 하나 먹고 일요일 오후가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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