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김밥 활용법 "김밥전"

오늘은 남은 김밥을 활용하여 맛있게 먹을수 있는 "김밥전" 소개를 해드릴려고 합니다. 몇일전 김치찌개와 김밥을 주문하였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김밥을 거의 남겼어요. 김밥이 너무 많이 남아서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자주 해먹던 방법인데 소개해드릴께요! 바로 만든 김밥만큼이나 맛있는 김밥전이랍니다.

 

 

남은 김밥은 냉장보관해두었고, 혹시 모르니 하루 이상은 보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가 먹어본 결과 하루정도 냉장보관은 탈이 없더라구요. 김밥이 저렇게나 많이 남았어요. 남은 김밥 냉장보관 후 간혹 전자레인지에 돌려먹기도 하는데 저는 이렇게 김밥전 해먹는게 훨씬 맛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재료에서 살짝 냄새가 나는거 같아서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이제 남은 김밥을 김밥전에 활용해야되겠죠? 

 

 

김밥전의 준비를 위해서는 김밥과 계란2개, 김밥전을 부칠수 있는 식용유 이 정도 재료가 필요해요. 저는 계란 2개를 미리 풀어서 준비해두었어요. 남은 김밥에 계란옷만 입힐거라 김밥 한줄 당 계란 한개 정도면 충분하더라구요.

 

 

만들어놓은 계란에 김밥을 젓가락으로 요리조리 담구고 계란옷을 입혀줍니다. 저는 계란에 따로 간을 하지는 않았어요. 이미 김밥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계란까지 간을 하면 너무 짭짤할거 같아 그냥 계란옷만 입힐수 있도록 계란 두개만 풀어주었답니다.

 

 

달궈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중불과 약불 사이에서 김밥전을 올려주었어요. 혹시 타지는 않는지 상황 봐가면서 이리저리 뒤집어주면 김밥전은 완성이예요. 너무 간단한 레시피라 남은 김밥을 이렇게 활용해서 김밥전을 해드셔도 

전혀 귀찮지 않으실거예요.

 

 

완성된 김밥전이예요. 조리시간은 5분 정도밖에 안걸렸어요. 계란 후라이 만드는 조리시간보다 살짝 더 걸린거 같아요. 이렇게 남은 김밥을 활용하여 김밥전을 요리 해먹으면 계란 때문인지 몰라도 김밥속이 더 촉촉하고 방금 만든 김밥처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남은 김밥 그냥 버리지 마시고 이렇게 김밥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