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미니웨하스 바닐라맛

지난 주말 하나로마트에 장 보러 가니 오리온 미니 웨하스 3묶음 개별 포장된 것이 할인 중이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해보았어요. 사실 해태에서 나온 웨하스를 더 잘 사 먹었는데 웨하스의 맛은 다 거기에서 거기일 것이라 생각했고 용기에 담아져 있어서 부스러기 걱정 no라는 단어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지요. 웨하스는 맛은 좋지만 부스러기 때문에 짜증 나서 잘 사 먹게 되진 않더라고요. 

오리온 미니 웨하스 바닐라맛은 68g으로 353칼로리이고, 바닐라 추출물 0.0005%가 함유되어있다고 써져있네요.  공형분 함량 1.2%와 함께.. 

포장 앞쪽에는 이렇게 제품명,내용량,식품유형,유통기한,품목보고번호,업소명 및 소재지, 재료명이 설명되어 있고, 포장 재질에 대한 설명과 영양정보가 꼼꼼하게 표시되어 있어요. 사실 저는 심심할 때 가끔 제가 먹는 거 읽어본답니다. 그래도 제가 먹는 것에 대해서 어떤 걸 먹는지는 알아야 하잖아요. 아무리 손쉽게 사 먹을 수 있는 과자라지만요. 읽어보는 습관 들이면 좋아요. 

겉 포장지를 뜯으면 이렇게 플라스틱 포장 용기안에 미니 웨하스가 가득? 들어있어요. 제가 몸소 느끼기에는 과자의 양은 다소 부실해 보였어요. 예전엔 과자 사 먹으면 그래도 양이 꽤 많았던 거 같은데 요즘은 과자 겉포장 뜯으면 너무 소량인 거 같아요. 하지만 과자에 대한 맞는 가격을 책정해 놓은 거겠죠? 아무튼 먹어보니 부스러기가 날리긴 날리지만 포장용기에 대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웨하스 포장보다는 부스러기 때문에 부담감은 살짝 덜하더군요. 웨하스의 장점은 입에서 살살 녹으니 나이 많으신 노인분들이나 아이들이 먹기 참 좋은 과자예요. 맛은 그냥 웨하스는 웨하스 맛이고 다 비슷한거 같지만 포장 용기에서만큼은 오리온 미니웨하스에게 100점 주고 싶네요.